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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및 해커톤

2023 고려대학교 해커톤 입상후기 KU_HACKU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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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고려대학교 해커톤 2등상 입상 후기입니다.

 

먼저 팀빌딩 행사가 있었다.

팀장이 자기 어필을 하면 그중에 마음에 드는 팀장한테 가서 스스로를 어필하는 방식이었다.

맘에 드는 팀장이 없어서 하..내가 할 걸 그랫나 이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한 멋쟁이 분의 발표가 맘에 들었다.

자기는 무조건 재밋게 할 거라고, 해커톤도 재미 때문에 하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으 이거지 하고 바로 뛰어갔다.


근데 문제는 나만 개발자라는것...

프론트 전문가도 아닌데 백도 하라해서 앞이 컴컴 했지만...

하라는데 뭐 해야지..


지금에야 안 사실이지만 원래는 해커톤 가기 전에 로그인,회원가입 정도는 팀원이랑 개발 진행하고 간다는데,

정말 잠만 푸우욱 자고 갔다. 

 *해커톤 초보자 분들은 팀빌딩이 미리 구성되었다면, 로그인 및 회원가입 정도는 미리 구현해서 가시길..


우리팀이 기획한 앱은 "눈치"였다.

 

핫플을 방문하기전에, 자기가 언제 갈 것인지 일정을 등록하면, 일정을 등록한 사람들의 수와 이전에 방문한 사람 수를 보여주는 앱이었다.

백엔드 개발자 중간에 합류하게 되어서, 나는 flutter를 통해 프론트엔드 앱 개발에만 집중을 하였다.

 

개발하는 와중에는 네이버 지도 api가 지원이 안돼서 시간 엄청 쓰다가,

구글 지도 띄우자 바로 구현 됐다.

 

플러터 자체가 구글에서 개발한것이다 보니, 구글 지도 api 연동이 훨 배 수월하다는 것을 안 경험이었다.

 

7시까지 밤새고 8시반까지? 잤던 것 같다.

이번 해커톤을 하면서 또 느낀점은 분업의 중요성이었다.

실력있는 기획자들이 기획하고 디자이너한테 던저주면,

바로바로 예쁘게 디자인 뽑고, 백엔드는 기능 딱딱 구현하고 나는 페이지 만드는 과정이,

톱니바퀴처럼 착착 맞아 떨어졌다.

사실 요새 개발외에도 이공계 사람들 보면 어깨에 힘이 들어가서

기획이나, 문과 계열 직무 분들 무시하는 사람들 많은데, 프로젝트의 성공에 있어서 기획자와 디자이너의

비중이 얼마나 큰 지를 다시 한번 깨달았다.


해커톤 개발이 끝난 후에는 발표를 진행하고, 이후에는 개발 결과를 시연하는 시간이 있었다.

여기에서 두 가지가 아쉬웠다.

플러터에서 릴리즈 모드로 빌드 하지 않아서 유선상으로 시연 한 것과, 미리 카카오 로그인을 구현하지 않아서,

로그인 과정이 생략된게 너무 아쉬웠다.


그치만, 생각보다 개발 너무 잘했다며, 프론트를 콕 집어서 칭찬을 해주셔서 뿌듯했다.


대망의 결과 발표 시간. 우리가 예상하는 1등 경쟁 팀이 있었는데,

3번째에 이름이 불리길래 엄청 기대를 하고 있었다.

그치만 아쉽게 2등을 했다.

1등 팀이 개발이 많이 진행돼서, 좋은 결과를 받은 것 같다고 우리 스스로 결론을 내렸다.


 

이렇게 멋진 상장도 받았다.

 

처음 참여한 해커톤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아서 뿌듯했다.

앞으로 자주 입상 후기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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